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화순고인돌축제 세계화 기대하십시오”:화순우리신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순고인돌축제 세계화 기대하십시오”

구복규 군수, 군의회 현장 방문서 고인돌축제 청사진 제시
하성동 의장 등 화순군의원 전원 및 인근 주민 참석 눈길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02/09 [06:40]

 


구복규 군수가 화순군의회 상임위원회의 군정 주요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고인돌 사계절 축제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군수가 의회 현장방문활동에 참여해 직접 군정 현안을 설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관례적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불참하던 군의회 의장도 현장방문활동에 참여했다.

 

구복규 군수는 8일 열린 제257회 화순군의회 현장방문에서 오는 4월 21일부터 10일간 예정된 ‘봄꽃과 함께 하는 화순고인돌 축제’ 에 대해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군의회 현장 방문은 소관부서 주무과장이 사업 현황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답변해 왔다. 군수가 현장에 나와 설명한 것은 민선군수 시대 들어 처음이다.

 

이는 구복규 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고인돌축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예산확보 등에 있어 군의회의 협조와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 군수도 “화순고인돌축제는 군의회는 물론 공직자와 주민들이 공감하고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가야 하기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이날 현장방문활동에는 관련 부서 실과장들은 물론 축제가 열리는 고인돌유적지가 있는 도곡과 춘양면의 공무원과 주민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현장방문은 도곡과 춘양으로 이어지는 보검재를 따라 운행할 탐방열차를 탑승하고 고인돌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이뤄졌다. 이날 구 군수는 마이크를 잡고 고인돌 유적지내 각 구역별 활용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는 “70여만평에 달하는 고인돌유적지 곳곳에 사시사철 다양한 꽃이 피는 꽃단지로 만들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올해는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내년부터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입장료를 받고 인근 농가체험과 연결시켜 돈 되는 축제, 돈 되는 농업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꽃 식재 계획도 설명했다. 구복규 군수는 도곡 효산마을과 춘양 지동마을 유적지 입구에는 대규모 유채꽃단지를 만들고, 괴바위군 주변에는 메밀과 해바라기를 심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월곡제와 인근 습지에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연꽃과 꽃창포, 달바위군 주변에는 맥문동과 꽃무릇, 수선화, 핑매바위 주변에는 구절초가 꽃을 피우도록 할 계획이다.

 

감태바위군 주변에는 철쭉을 활용해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를 각인하고, 노란 수선화나 흰색 구절초를 심어 오랜 세월의 때가 묻어 검어진 고인돌이 도드라져 보이도록 할 구상이다.

 

보검재 정상에서 핑매바위 사이에 유적지 뒤편 민씨 제각 주변 10만평 부지에는 갈대식물인 핑크뮬리와 팜파스 그리스를 심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일년생보다는 자생가능한 다년초 위주의 꽃을 심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부족이 예상되는 주차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제가 시작되면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일 것이다”며 “효산리 일원 3천여평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효산리와 지동리 방면에 향후 총 1만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축제의 성공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 자신하는 모습도 보였다.

 


관광객들이 주머니를 열고 머물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유적지 곳곳에 먹거리장터를 만들어 부녀회와 생활개선회 등 주민들이 운영토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탐방열차는 도곡 효산리에서 보검재를 넘어 춘양 지동리까지 운행된다. 이 구간은 고인돌유적지를 관통하면서 유적지 전체를 볼 수 있는데다 길이도 3km에 달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탐방열차는 객차 2량이 연결된 타이어식 무궤도열차로 한회 3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탐방열차 운행이 본격화되면 고인돌유적지내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이와 관련 하성동 의장은 “고인돌축제가 보고 먹고 즐기는 세계적인 체류형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의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집행부와 소통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뭔가 나왔다고?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