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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걸 이사장(우측 세번째)과 안호걸 화순군민신문 대표(우측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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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내년 4월 총선 광주동남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호남 출신의 대표적인 ‘경제·예산·정책통’으로 꼽히는 안도걸 전 차관은 10일 광주 동구 용산동에 ‘안도걸 경제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안도걸 전 차관이 이사장을 맡은 경제연구소는 광주·전남 지역의 경제, 혁신, 개발, 산업 분야 정책과 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함께 주민을 위한 정책과 현안 발굴 등 다각적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누구나 함께 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안도걸 이사장은 “경제연구소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대형프로젝트 기획과 미래 먹거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지역경제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람이 바뀌어야 지역이 바뀐다”며 "경제, 예산,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국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화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광주와 화순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안도걸 이사장은 “태어나서 6살 때까지 살았던 화순은 마음의 고향이다”며 “광주와 화순은 경제와 산업을 공유하는 하나의 생활권인 만큼 하나의 벨트로 보고 광역교통망 구축 등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사람이 바뀌어야 광주전남의 미래가 있다”며 경제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안도걸 이사장은 화순읍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하버드대 정책학 석사과정을 졸업, 수료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2013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이후에는 줄곧 '예산전문가'로 활동했다.
안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청와대 경제/고용복지 수석실 선임행정관 등 예산·재정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무등산과 충장로, 양림동 등을 품은 광주 동남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이병훈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안도걸 이사장 등 10여명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