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평전’ 리혜선 작가 초청강연

▲ 리혜선 작가(왼쪽)와 정율성 선생 평전 한국어판

정율성 선생 평전 ‘중국 혁명음악의 별’을 집필한 리혜선 작가 초청강연회가 오는 30일 화순문화원 들국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는 ‘정율성평전발간위원회(위원장 김성인)’와 ‘시와사람’ 출판사가 힘을 모아 한국어판 평전의 출판기념회를 대신해 추진됐다.

한국어판 ‘정율성평전’은 지난해 화순군의 지원으로 출간됐지만 예산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출판기념회는 열지 못했다.

하지만 리혜선 작가가 지난 22일 국내에 들어오면서 “한·중 관계발전에서 정율성 기념사업의 의미”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회를 마련했다.

리혜선 작가는 1956년 연길에서 출생하여 연변대학 한어(漢語)학부를 졸업 후, 노신문화원을 졸업하고, 연변일보사 기자, 길림신문사의 편집, 기자, 차장으로 역할하였고, 연변작가협회 전업작가, 창작실 주임을 지냈다.

작품으로는 장편 『빨간그림자』, 『홍호접(紅胡蝶-中文)』,『생명』, 소설집 『푸른잎은 떨어졌다』,『야경으로 가는 여자』, 아동소설『폭죽소리』,『사과배 아이들』,『자유찾아 만리길-김학철이야기』등이 있고, 장편르뽀 『코리안 드림』,『두만강의 충청도 아리랑』,『정율성 평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