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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농협 하나로&로컬 매출 ‘100억’ 돌파: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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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농협 하나로&로컬 매출 ‘100억’ 돌파

철저한 준비가 이뤄낸 예견된 성과...건강하고 싱싱한 먹거리 가득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베이커리&카페·공유부엌·유리온실쉼터
노종진 조합장 “더 건강한 먹거리·품질좋은 상품으로 성원에 보답”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1/05 [08:51]

▲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이 개점 10개월만에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이는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에 연간 300~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이 3곳이나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린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shop&shop 복합문화센터

 

능주농협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점장 고진석)은 shop&shop 형태의 복합문화센터다. 1층에는 공산품 등을 판매하는 하나로마트와 지역농민들이 생산한 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자리한다.

 

누룩으로 발효시킨 건강한 빵으로 전국에 화순의 대표적인 빵집으로 입소문난 베이커리&카페 ‘누룩꽃이 핀다’도 자리잡았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고소함이 코끝을 간질이는 이유다. 매장 입구에는 간식판매장에서는 씨앗호떡, 군고구마, 강정, 계란빵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1주일 단위로 판매되면서 입맛을 자극한다.

 

카페 옆에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화초들이 가득한 유리온실 쉼터 ‘능성마루’가 쉼과 여유를 선물한다. 능성마루는 고객들의 쉼터이자 지역민들의 사랑방이다. 때로는 인문학 강좌 등이 열리는 강의실로, 영화 감상을 위한 작은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2층 공유부엌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알리는 교육장인 동시에 갓 구입한 싱싱한 로컬푸드를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는 농협이

 

능주농협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9년 당선된 노종진 조합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다. 노 조합장은 입버릇처럼 “농협은 농민들이 만든 협동조합이다”며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당연히 농협에서 책임지고 팔아줘야 한다”고 말해왔다.

 

특히 직거래를 통해 농민들이 제값 받고 팔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수록 온라인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먹거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연간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시골농협에서 수십억원을 투자해 판매장을 짓기는 부담이 됐다. 그 부담을 덜기 위해 서광주농협과 손을 잡았다. 인구 140만명의 대도시 광주광역시에 자리잡고 있는 서광주농협의 투자를 통해 도농상생을 꾀하고, 서광주농협의 조합원들을 고객으로 끌이겠다는 전략이었다.

 

능주농협 복합문화센터는 능주농협이 65%, 서광주농협이 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광주농협은 광주매장에 능주농협 로컬푸드를 입점시키며 능주농협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능주농협의 투자자이자 동반자로 함께 하며 능주농협의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철저한 준비·예견된 대박...전년대비 3배 신장

 

지난해 2월 15일 문을 연 능주농협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은 10개월만인 지난 12월 23일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 이는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성탄절을 앞두고 이뤄낸 반가운 성과는 철저한 준비가 만들어낸 예견된 결과였다.

 

능주농협은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고객확보에 공을 들였다. 수개월 전부터 대도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광주광역시 곳곳에 전단지를 배포하며 개장을 알렸다. 즉석두부와 누룩꽃이핀다 입점은 로컬푸드직매장 본연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기 위한 노력이다.

 

능주농협 조합원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매장에서 당일 만들어내는 즉석두부는 로컬푸드직매장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복숭아 등 능주에서 생산된 과일로 만든 건강쥬스와 빵을 판매하는 ‘누룩꽃이핀다’도 매출 견인에 한몫하고 있다.

 

능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농민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가득하다. 매월 1회 ‘소 잡는 날’과 ’돼지 잡는 날‘ '홍어 잡는 날' 등의 이벤트도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복숭아와 샤인머스켓, 옥수수 등 제철 과일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시식행사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각종 공산품과 가공식품, 육류와 수산식품 등을 판매한다. 수산식품 코너에서는 싱싱한 회도 만날 수 있다. 대용량상품 코너도 음식점 운영자 등을 위한 각종 식자재로 가득하다.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식재료코너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을 통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 체험행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노종진 능주농협장은 “지난 한해 동안 능주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더 건강하고 싱싱한 먹거리와 품질좋은 상품으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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