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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화재의 원인‘부주의’

<기고>화순소방서 현장대응단 박진우 소방령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4/05/10 [09:02]

▲ 화순소방서 박진우 소방령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한낮에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다.

 

길거리에는 각종 지역행사 플래카드가 즐비하고 등산 초입부에는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봄철에는 생각지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크게 증가하는 계절이다.

 

이렇게 매번 반복되는 봄철 화재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부주의’이다.

 

최근 3년간 부주의 발생 세부 원인별로는 쓰레기 소각(30.2%), 담배꽁초(25.8%), 논・임야 태우기(16.7%) 순으로 많았다.

 

이렇게 사소한 원인이 만든 결과는 참혹하다. 운동장보다 몇 배는 넓은 산림이 재가 되었고, 아직까지 회복이 되지 못한 채 남겨져 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이런 산불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타까운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해 보자.

 

첫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는 논ㆍ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멈춰야 한다. 소각행위 중 흩날린 불씨가 자칫 산림에 이르면 혼자만의 힘으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둘째,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재떨이에 버리자. 또한 산에 오르기 전에 라이터와 같은 인화성 물질은 차에 놔두고 가자.

 

셋째, 최근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숯이나 화롯대같은 제품을 사용할 때도 불티가 날아가 산불로 번질 수 있다. 불은 지정된 장소에서 물과 소화기를 비치한 후 사용하도록 하자.

 

이러한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올 행동은 나와 이웃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봄철 화재 예방의 지름길이다.

 

2023년 국내 최대 산불로 기록된 충남 홍성 산불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민 여러분 모두가 부주의를 경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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