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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통큰 결단...화순농관원 진입로 개선 속도

전신주 이설 비용 등 지원 약속...유관기관 상호협력 성과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8/26 [20:12]

 

▲ 좁고 복잡한 갈래길로 이뤄진 화순농관원 진입로


한국전력공사의 통큰 결정으로 화순농관원 진입로 개설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서 화순농관원을 이용하는 농민들을 반갑게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화순사무소(사무소장 박영석, 이하 화순농관원)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측에서 화순농관원 진입로 개설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 농업경영체 등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농민수당과 직결되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이뤄지는 시기에는 하루에 많게는 100여명 이상이 방문한다.

 

하지만 진입로가 좁고 복잡한 갈래길로 이뤄진데다, 진입로 한가운데 전신주와 가로등이 자리하면서 방문객들을 불편하게 했다. 운전미숙 등으로 인한 경계석이나 전신주 등과의 충돌사고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했다.

 

이에 박영석 화순농관원장 부임을 계기로 유관기관들이 해법찾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고, 한전의 전신주 이설 약속을 이끌어냈다.

 

화순농관원 진입로와 인접한 사유지를 진출입로를 사용하고 있는 보궁요양병원도 진입로 개선을 위해 사유지 일부를 내주기로 하면서 힘을 보탰다.

 

한전이 전신주 이설을 추진키로 하고, 보궁요양병원 측이 사유지 일부를 내어줬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해당 구간에는 국유지와 군유지가 포함되어 있어 진입로 개선을 위해서는 화순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화순군도 진입로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의 불편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진입로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석 소장은 “불편한 진입로로 인한 사고로 차량 등이 손상을 입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송구하고 죄송했다”며 “진입로 개선을 위해 통큰 결단을 내려준 한전과 힘을 실어 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진입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소통하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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