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화순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4/09/12 [19:22]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화순군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 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이날 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밴드 ‘파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유공자 표창, 공모전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졌다.
치매 관리사업 및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 치매 예방, 치매 환자 보호와 지원 등 일선에서 헌신한 개인과 단체 1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및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치매 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군별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관련 센터 등이 참여하는 ▲VR 등 치매 예방 디지털 기기 체험 ▲치매 예방 네잎클로버 만들기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체험 ▲감각 자극 디퓨저 만들기 등 치매 예방 관련 10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화순군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 행사로 화순읍 치매안심센터(화순읍 충의로 40)에서 치매 인식개선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한 화순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보건소(☎061-379-5316)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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