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그라운드골프대회 어울림클럽 우승

어울림클럽이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 그라운드골프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했다.

화순농협 그라운드골프 클럽 대항전이 지난 27일 나드리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화순농협이 주최하고 화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김용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화순관내 6개 클럽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어울림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화순클럽이 준우승, 만연클럽이 3위, 개인전 1위는 조정홍, 2위는 정효순, 3위는 김종석씨가 차지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함을 자랑하며 실력을 뽐낸 김창옥(91세), 이점순(82세)씨에게는 최고령상이 수여됐다.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라운드골프 클럽 대항전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을 조금이나마 챙겨드리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행복하고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철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를 마련해준 조준성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화순그라운드골프협회는 올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신입회원을 확보하는 한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