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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변화·새로워지는 화순군체육회˝:화순우리신문

˝화합과 변화·새로워지는 화순군체육회˝

정형찬 민선2기 화순군체육회장 취임...취임식장 가득 화환
체육회 위상·자존감 지키고...예산확보 위해 화순군과 협업

2023-02-22     박미경 기자


정형찬 민선2기 화순군체육회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지하 로비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구복규 군수와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취임식장 등에는 구복규 군수가 “군수 취임식 때보다 많다”고 말할 정도로 정형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수백여개의 화환과 화분이 가득했다.

 

이날 정형찬 회장은 "화순군체육회의 위상과 자존감을 지키겠다”면서도 화순군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화순군과 소통하며 협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 ‘화합은 단단하게·변화는 대담하게’를 슬로건으로 잘된 것은 배우고 이어받아 더 발전시키고, 개선하고 고쳐야 할 것은 과감히 분골쇄신하면서 신뢰와 사랑받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화순군 체육을 향한 저의 열정과 사랑은 무대뽀이다“며 ”체육인을 섬기고 심부름하며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2기 화순군체육회 운영방향도 밝혔다. 정형찬 회장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시설의 양적·질적 향상, 읍면 단위 생활체육문화 확대와 단합활동 지원 등 스포츠 공동체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활체육 관광사업과 다양한 수익사업 추진, 체육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체육회 재정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관내 기업이 종목별 단체를 후원하는 종목별 1후원기업 찾기를 통해 종목별 협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형찬 회장은 "화순군체육회의 위상과 자존감을 지키며, 체육인들과 손을 맞잡고 더 건강한 화순, 화순군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 부흥을 위한 혁신을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복규 군수의 군정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형찬 회장은 ”구복규 군수님도 화순군체육회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며 “구복규 군수님은 문화와 관광, 체육을 3대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다”고 추켜 세웠다.

 

이어 “화순군체육회를 비롯한 우리 체육인들도 힘을 모아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목표가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체육회를 움직이게 하는 예산확보를 위해 화순군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협업하겠다”며 “모든 체육인이 마음과 염원을 달아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복규 군수도 축사를 통해 “정형찬 회장은 능력이 있으며, 체육인으로서도 화순군의 체육을 이끌어왔다”며 “화순군의 체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체육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전해진 계파간의 갈등을 지적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구복규 군수는 “체육은 우리들의 건강을 위한 것으로 화순군체육회는 하나로 가야 한다”며 “네 편, 내 편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오직 군민들을 위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화순공설운동장 일원 수영장과 테니스 돔구장,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이양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과 이양야구장 조성 등을 통해 생활체육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정형찬 회장은 화순읍 출신으로 송원고와 조선대를 졸업, 제5대 화순군의원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 3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