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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행 주의하지 않으면 ‘큰일’

<기고>화순소방서구조대 소방교 변욱

화순우리신문 | 입력 : 2022/10/07 [20:34]

주말 및 연휴를 맞이하여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와 산행을 즐기기 위해 전국의 산에 등산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산악사고도 늘어나 아쉬움이 남는다.

 

산행의 첫 번째 주의할 점은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사고이다. 무리한 산행은 탈진, 실족 부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로나 날씨 등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자신의 체력을 감안한 등산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 주의할 점은 절기상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산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어두워져 조난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가지기 한 두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밤낮 일교차가 심하고 산에는 강풍이 많이 불어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려 저체온증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온, 방풍의류나 여분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혹 준비 없이 산행 중 비나, 강풍을 만나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그 상태에 따라 한 시간만 경과하더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런 위험요소뿐만 아니라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따라 해이해진 마음으로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서는 것도 큰 위험요소이다. 등산 전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 및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

 

이 같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산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활용한다면 119구조대의 더 빠른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가을철 산행의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단풍의 기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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