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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팜 매출 급상승…10억 달성 초읽기

농민은 고품질 농산물생산·판매는 화순팜…부자농촌 실현 효자
구복규 군수 취임 후 매출급등…2022년 1억2천·현재 7억1천만원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05/22 [10:45]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화순팜이 농민이 부자되는 화순만들기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해 몇천만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민선8기 구복규 화순군수 취임 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에만 7억 1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순팜을 찾는 소비자도 1천여명에서 7천여명으로 대폭 늘었다.

 

화순팜 매출이 7억원을 넘으면서 민선8기 첫 특별승진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올해 화순팜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으면 담당팀장을 특별승진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돈버는 농업’ 위해 개장...누리집 열면 ‘품절’ ‘품절’

 

화순군은 “농민은 고품질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화순군이 책임지도록 함으로써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며 지난 2008년 9월 22일 화순팜을 개장했다.

 

처음에는 괜찮았다. 화순군의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에 힘입어 매출액도 매년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생물 위주의 판매 구조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화순팜 누리집의 대문을 열면 ‘품절’이라는 문구부터 눈에 들어왔다.

 

매출하락은 당연한 결과였다. 화순팜의 매출은 갈수록 하락하면서 화순팜을 관리하는 전담직원의 인건비에도 못미쳤다. 하지만 구복규 군수가 ‘농민이 부자되는 화순’을 위해 화순팜 활성화에 공을 들이면서 매출액이 급상승했다.

 

 

▲책임질거면 제대로...화순팜 활성화 특명·5개월간 7억 매출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의 문화관광, 농업, 백신을 3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화순팜 활성화는 “농민은 고품질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화순군이 판매를 책임지고, 책임질거면 제대로 책임지겠다”는 구복규 군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 전략이다.

 

이를 위해 농촌활력과가 신설됐고, 화순팜 운영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의 판매와 홍보에 주력하는 먹거리마케팅팀이 만들어졌다. 농촌활력과 신설 이후 화순팜은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매출급상승이 이뤄지면서 농민들의 판매걱정을 덜어주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순팜의 매출액은 2020년 3,600만원, 2021년 5,100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억 6,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액은 10억원이지만 지난 5월 19일 기준 7억 1,200만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액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순팜의 매출액 상승은 단체장의 의지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의 화순팜 매출액은 3,300만원이었지만 7월부터 12월까지는 1억 3,300만원으로 4배가량 늘어났다. 구복규 군수 취임 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 19일까지의 매출액은 8억 4,600만원에 달한다.

 

 

▲다양한 특판행사·적극적인 마케팅...활성화 노력 다양

 

화순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눈여겨볼만 하다. 화순군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은 물론 계절별로 다양한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할인행사를 알리는 등 마케팅에도 공을 들였고, 입점농가와 입점품목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누리집도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개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화순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순팜 포인트 쿠폰’으로 선정했다. 이는 성과로 직결됐다. 2020년 2,129건, 2021년 1,644건, 2022년 상반기(1~6월) 1,164건에 불과하던 화순팜 주문건수는 2022년 하반기(7~12월) 5,158건으로 늘어나더니 올해는 5월 19일까지 16,748건으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면 담당팀장을 특별승진시키겠다”는 구복규 군수의 약속은 화순팜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직원들의 노력으로 2022년 7월 1,138명이던 화순팜 회원은 지난 18일 기준 7,395명으로 1년새 6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7월 35개소이던 입점농가 및 업체도 72개소로 2배 가량 늘었다.

 

현재 화순팜에서는 화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축산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등 300여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농축산물에서는 미니파프리카와 쌀, 화순적벽한우 등 소고기, 가공식품은 굴비, 불미나리인진쑥즙, 흑염소진액이 주요매출품목 상위권을 차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입점농가 확대와 품목확대, 로컬푸드 연계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농민들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화순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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