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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처럼 무섭게 제대로 감시하겠습니다”: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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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처럼 무섭게 제대로 감시하겠습니다”

진보당 홍은주 군의원후보, 군정·의정 제대로 견제감시 포부
호랑이캐릭터 앞세운 이색선거운동...주민을 위한 정치 실현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05/21 [07:59]


홍은주(59) 진보당 화순군의원 후보(군의원-나 선거구)가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를 약속하며 호랑이를 앞세운 선거운동에 나섰다.

 

호랑이처럼 두려움없이 용맹하게 화순군과 화순군의회가 법과 원칙에 의한 행정을 펼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오는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9대 화순군의회는 민주당이 대다수를 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선출직 군의원후보는 ‘가’ 선거구(화순읍) 7명, 홍은주 후보가 출마한 ‘나’ 선거구(도암·도곡·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는 4명, ‘다’ 선거구(이서·동복·백아·동면·사평’ 6명 등 17명이다.

 

이중 민주당후보가 9명, 정의당이 1명, 진보당이 2명, 무소속이 5명이다. 무소속 후보들의 경우 민주당에 몸을 담고 있다가 공천배제 등을 이유로 탈당한 인사들이어서 당선 후 복당이 예상된다.

 

때문에 정의당과 진보당 등 소수정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된다고해도 민주당 의원이 절대다수를 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군의원은 군수가 이끄는 집행부가 법과 원칙에 의한 행정을 펼치는지를 감시·견제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다.

 

하지만 지역구 내 민원해결 등 지역구 관리를 위해 정책수립과 예산편성권을 가진 군수와 적대적인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누가봐도 선심성·특혜성·낭비성 예산이라고 할지라도 집행부가 하는 일에 딴지를 걸면서 눈 밖에 날 경우 그가 속한 지역구 예산에 대한 제동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구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민주당 군의원 공천자선출은 100%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이뤄지면서 당내에서 막강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군수조직에 의해 차기 공천이 물거품 될 수도 있다.

 

화순군의회가 잘못된 예산에 대해 침묵하고 무조건적인 동의를 표하며, 집행부의 잘못에 침묵하면서 ‘거수기’ ‘벙어리’ ‘박수부대’라는 비판을 받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홍은주 후보는 “의원들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임에도 지난 4년간 화순군의회는 집행부를 향해 군정질문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며 “화순군은 견제와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잘잘못을 따져 원인을 찾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공론화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알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두려워하게 해야하는데 그 역할을 못했다는 의미다.

 

게다가 “민주당 일색으로 채워지다보니 누가 제대로 된 의원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의원들간의 경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지 않으면 공천을 받기위해 민주당 눈치를 보는 패거리정치로 인해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는 실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일부 군의원후보들은 경선 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유력시되는 군수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는 등 일찌감치 줄을 섰다"며 "그런 후보들이 군수가 제대로 일하는지 감시하고 잘못했다고 질책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보당 홍은주가 호랑이처럼 무섭고 용맹하게 집행부 뿐 아니라 화순군의회를 향해서도 회초리를 들어 의회를 의회답게 만들고 주민들을 위한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4번 홍은주 후보는 농민수당 연간 240만원 지급, 반값 농자재 지원 실현, 공공돌봄을 위한 읍면돌봄센터 설립 및 돌봄복지 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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