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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부족 해결하고 일자리도 만들고˝: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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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부족 해결하고 일자리도 만들고"

화순군농촌인력지원센터 이용률 갈수록 증가
7월 기준 2,061회 지원 · 작업자 8,700여명 참여
서종권 센터장 ”전국 최우수 센터 만들겠다“ 포부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09/02 [08:22]


 화순군농촌인력지원센터(센터장 서종권, 이하 농촌인력센터)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촌인력센터는 인력 수요가 많은 농가와 유휴인력을 연결해 고령화, 부녀화 된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화순군의 경우 책임감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일손부족 해결에 나서기 위해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고령화·부녀화된 농촌...일할 사람이 없어요

 

일손부족은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나고 고령회되면서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렵다. 시기에 따라 일시에 수요가 몰리는 것도 일손부족의 원인으로 꼽힌다.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적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농산물을 생산하기 어렵다. 이는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수입농산물과 영농자재값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화순군이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일손부족 해결에 나선 이유다.

 

일할 사람을 찾는 일은 센터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농민들의 사정과 어려움을 알기에 최대한 농가의 요구에 맞는 인력을 확보해 지원하려고 노력한다. 일손이 부족할 때 손을 내밀면 최선을 다해 작업자들을 지원하려 애쓰는 농촌인력센터가 있기에 농민들은 든든하다.

 


▲갈수록 이용률 증가...올해 1만건 달성 목표

 

농촌인력센터 이용률도 늘고 있다. 처음 문을 연 2015년 1,011농가(누적)에 인력이 지원됐지만 올해 7월말 기준 2,061농가(누적)로 대폭 늘었다. 참여농가도 24농가에서 164농가로 늘어났다. 참여 작업자의 수도 8,700명에 달한다. 올해 목표는 1만명이다.

 

작업자들에게는 농가에서 하루 8~11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화순군에서 지급하는 교통비가 더해진다. 화순관내는 5천원, 그 외 지역은 7천원이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인력소개소 등을 통해 인력을 수급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기에 이용농가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작업에 따라 숙련된 작업자들을 확보하고, 작업자들이 어느 농작업이든 가능하도록 교육시키는 것도 농촌인력센터의 일이다. 이는 농촌인력센터를 이용하는 농가들에 대한 감사와 배려의 마음이기도 하다. 센터는 숙련자들 사이에 초보자를 포함시켜 교육하는 방식으로 농작업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인력 수요가 많은 작물인 복숭아, 딸기, 토마토, 블루베리 등은 영농작업반을 별도로 구성해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산성 증대에 앞장서면서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 최우수 센터 만들어 농민이 잘사는 화순 일조”

 

서종권 센터장의 일과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인력지원요청이 들어오면 적절한 인력을 배치하고, 인력이 부족하면 유휴인력을 찾아내기 위해 분주하다. 작업자들을 배치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작업자들이 제대로 출근했는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간혹 작업할 준비가 덜 됐다며 요청한 인력보다 적은 인력만 쓰겠다는 농가가 나오면 남은 인력이 일할 곳을 찾아내는 일도 센터장의 몫이다. 작업자들이 빈손으로 돌아가도록 할 수는 없는 때문이다.

 

농가나 작업자들이 “사정이 안된다”며 출퇴근 지원을 요청하면 개인차량을 이끌고 출퇴근 지원에도 나선다. 작업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생수며 포도당 등도 챙긴다. “오늘 몇 명이 필요하다”며 당일 아침 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에 당장 일할 수 있는 작업자가 없어 보내주지 못할 때는 마음이 아프다.

 

서종권 센터장은 “작업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화순군농촌인력지원센터를 전국 최우수 센터로 만들어 지역농가에 힘이 되고, 민선 8기 구복규 군수의 농민이 잘사는 화순·소득이 높은 부유농촌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센터를 통해 파견됐다“며 책임감과 소속감을 갖고 센터나 농가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는 작업자들과 센터를 찾아주는 농가들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농작업자의 경우,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광주시 등 인접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화순군농촌인력지원센터(061-373-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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