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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순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도 제주도 의정연수를 떠나기 전 화순농협 문화센터에서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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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27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 현재 전남지역 평균투표율은 71.1%이며, 농협이 75.4%, 수협이 67.1%, 산림조합이 58.5%다.
화순에서는 단독입후보로 선거를 치루지 않는 능주농협, 도곡농협, 이양청풍농협, 화순농협, 화순축협, 화순산림조합 등 6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룬다.
능주농협은 김미호, 노종진, 도곡농협은 김성초, 박광재, 이양청풍농협은 구대주, 안상섭, 화순농협은 이형권, 조준성, 화순축협은 김수중, 정삼차, 화순산림조합은 김규송, 안병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조합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화순농협의 경우 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투표하려는 조합원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조명순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도 제주도로 의정연수를 떠나기 전, 아침 일찍 화순농협 문화센터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지팡이 등에 의지해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를 찾은 고령의 조합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화순군에는 총 14곳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화순읍은 화순농협 문화센터, 도곡면은 도곡면 누리관, 동면은 동면주민건강센터, 그외 지역은 각 면 복지회관과 노인회관에 투표소가 설치, 운영된다.
조합원들은 투표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조합원은 오전 11시 50분부터 일시 외출해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특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반드시 기표소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거나 두 후보자 이상의 칸에 기표한 경우 무효 처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표는 화순축협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web/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