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도곡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 자리매김 구슬땀:화순우리신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도곡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 자리매김 구슬땀

수도권 시장 집중 공략·판로확대...조합원 실익 향상 위해 분주·
박광재 조합장 “지난해 건전결산...전국 최고 명품농협으로 보답"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3/28 [06:14]

▲ 박광재 도곡농협 조합장, 2024년 도곡농협 내부조직장 회의에서...


도곡농협(조합장 박광재)이 전국 최고의 농협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의 판로확보를 위해 박광재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수도권 급식시장 집중 공략에도 나섰다. 

 

특히 신용·경제 사업,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라이스센터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2021년 기준 4,118만원이던 농가소득을 7천만원으로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448억 8472만원 매출...12억 8295만원 당기순이익

 

도곡농협은 지난해 12억 8,295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조합원들에게 총 7억 5417만원을 배당했다. 이는 전년대비 2억 8천여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억 6881만원이 늘어난 448억 8472만원을 기록했다. 도곡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결산을 이룬데에는 농협을 전이용해주는 조합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합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도 펼쳤다. 도곡농협에서는 조합원 1인당 2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비, 종합건강검진비,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썼다. 트랙터 퇴비살포기와 논두렁 조성기 등의 농기계를 조합원들에게 임대하며 경영비 절감에도 힘을 보탰다.

 

건강한 먹거리가 담긴 생신상 꾸러미를 통해 도곡농협이 있기까지 농업·농촌을 지켜온 고령조합원들의 자부심도 높였다. 이동세탁차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이불빨래를 책임지고, 농번기철에는 다양한 간식을 영농현장으로 전달하며 일손을 거들었다.

 

▲ 광주신세계백화점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생산만 하세요! 판매는 도곡농협이 책임집니다!!

 

도곡농협은 올해부터 ‘새청무 쌀’로 만든 ‘자연담은쌀’을 고양과 수원, 성남 등 하나로유통센터에 납품한다. 수도권에서 새청무 품종으로 만든 전남쌀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물량은 적지만 지속적인 거래를 통한 홍보와 신규거래처 확대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협몰에도 입점한다. 전국 각지 지역농협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협몰은 타임세일과 하루특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학교 농촌체험(텃논)도 꾸준히 운영해 친환경쌀 판로 확대는 물론 농업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도농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0주년 기념행사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농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주면서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고 있다. 10주년 기념행사는 모든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성장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  박광재 도곡농협 조합장   ©화순우리신문

 

▲논콩 재배·친환경재배·농작업대행 사업 확대

 

논콩 재배 확대와 친환경재배면적 확대, 농작업 대행사업 확대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도곡농협은 갈수록 줄어드는 쌀소비량에 따른 판로문제 해결을 위해 벼 대신 논콩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일반벼의 친환경벼 재배를 유도할 계획이다.

 

벼 재배면적을 줄여 수매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벼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도곡쌀의 건강함과 우수한 품질을 알려 수도권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광재 조합장은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벼재배면적 축소는 피하기 어려운 현실이다”며 “논콩 재배 등 쌀대체사업 육성을 통해 쌀값 폭락에 따른 걱정을 덜고,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1년 동안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다”며 “ ‘조합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농협’, ‘직원이 몸담고 싶어하는 농협’, ‘모두가 부러워하는 명품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 '농업인 지원'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조합원들의 사랑과 기대에 ‘전국 1등 명품도곡농협’으로 보답하겠다”며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광재 조합장은 지난 8일 전국 61개 농협이 참여하는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회장에 선출되며 전문 농협경영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뭔가 나왔다고?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