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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창 제 24대 능주 영덕정 사두 취임: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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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창 제 24대 능주 영덕정 사두 취임

"호연지기 키워 호남을 바로 세우는데 힘 보태자"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4/04/07 [13:54]

  ▲ 구희창 능주 영덕정 사두

구희창 사우가 제24대 능주 영덕정 사두에 취임했다.

 

지난 6일 영덕정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류기준 전남도의원,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김형래 화순문화원장, 능주면 박인석 이장단장과 윤중철 청년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영덕정 사우 등이 함께 했다.

 

구희창 사두는 취임사를 통해 “궁도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웠던 조상들의 얼을 배우고 받들어 호남을 바로 세우는데 힘을 보태자"는 바램을 전했다.

 

사재를 털어 영덕정이 지금의 자리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故주하석 사두와 故주영기 사두에 대한 고마움도 전달했다.

 

한편 영덕정은 1392년 능주향교가 창건된 시기에 개설되어 궁술을 연마한 것으로 추정된다.

 

옛 문헌에는 능주출신 홍계호가 영덕정에 궁술과 마술을 익힌 후 무과에 장원급제하고, 1491년 화순민병을 이끌고 여진족을 토벌, 그 공로로 감포현감에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영덕정은 1920년 잠정리 산기슭에 국립사장으로 개설, 1923년 영벽정으로 이설했다가 1937년 관영리 일원, 1968년 능주향교 인근으로 옮겼다가 1971년 영벽강 옆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았다.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기까지에는 故주하석 사두와 그의 큰아들 故주영기 사두의 공이 컸다.

 

주하석 사두는 영덕정이 영벽정 누각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길 때 운영자산용으로 500평의 밭을 기부했고, 주영기 사두는 1981년 대홍수로 사실이 유실되자 사실을 중축복구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내는 등 영덕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영덕정 사우들은 이들의 공덕을 기려 활터 일원에 추모공적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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