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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세찬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치러졌지만 반려견들과 함께 한 반려인들로 북적거렸다.
화순 펫페스티벌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펫사랑(대표 김영준)이 주관한 행사다.
화순군은 도곡온천관광단지 일원에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반려동식물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펫페스티벌은 반려동식물테마파크 조성을 향한 화순군의 신호탄이자 의지의 표현이다.
화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펫페스티벌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반려동물장기자랑, 보호자와 강아지가 함께 달리는 댕댕이 달리기대회, 댕댕이 음악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펫티켓과 동물권, 반려동물 건강상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펫 OX퀴즈, 반려동물 물품을 사고 파는 프리마켓(벼룩시장)도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과 반려동물 생활소품 체험, 이름표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함께 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전하며 동참을 당부하는 초등학생들의 펫보호캠페인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선물했다.
김영준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반려인 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환영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화순을 찾아 준 반려동물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반려동물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식물테마파크 조성 의지도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도곡온천관광단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식물테마파크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반려동식물 인구들이 반드시 화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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