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업농 화순군연합회 사랑의 쌀 기부

(사)한국 쌀 전업농 화순군연합회(회장 구호성, 이하 화순군연합회)는 지난 13일 화순군에 10kg 백미 60포를 기부했다.

화순군연합회는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을 2020년부터 매년 화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된 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전달됐다.

지역아동센터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역사회 안에서 정서 안정, 사회성 발달, 학습 지도, 식사 및 간식 제공 등 사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구호성 회장은 “지역 쌀의 우수성 홍보, 쌀값 안정화 등이 우리 단체의 중요한 활동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우수한 품질의 지역 쌀로 식사 제공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끼는 우리 군민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