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복암선 산책로’ 야간조명 설치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복암선 산택로 도시경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화순읍 대리에서 삼천리 화순고등학교 뒤편 1.0km 철로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개월 동안 특별교부세 3억 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조성되어 군민들의 이용이 잦은 편이나 야간 조명시설이 미비해 시설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화순군은 LED 경관조명 34본을 설치하여 복암선 산책로의 어두컴컴한 밤거리를 멋진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화순군 관계자는 “밝고 아름다운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은 밤늦은 시각 언제라도 맨발걷기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통학생의 안심귀가 등 범죄 예방과 군민 안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