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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요양원 가을나들이...어르신들 “웃음꽃 활짝”: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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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요양원 가을나들이...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화순 남산국화동산 방문...국화향 맡으며 가을분위기 만끽
휠체어 밀고 끌면서 언덕길 오르내리며 어르신 안전 챙겨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2/11/16 [05:20]


화순 이양면 삼성재활전문요양원(시설장 염필환, 이하 삼성요양원)이 남산 국화동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어르신들의 가을나들이에는 삼성요양원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았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칫 안전사고라도 날까 우려해서다.

 

남산국화동산은 경사가 완만해 비장애인들이 걷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휠체어 등을 통해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직원들은 1:1 밀착케어를 통해 어르신들을 보살폈다.

 


직원들은 혹여 어르신들이 다칠까봐 휠체어를 앞으로 뒤로 움직여가며 언덕을 이동하면서도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어르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1시간 남짓한 짧은 나들이였지만 어르신들이 지치거나 지루해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간식을 챙기고,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노래로 흥을 돋워주는 직원들도 보였다.

 

공원 가득한 국화향을 맡으며 형형색색으로 활짝 핀 국화를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가득해 흐뭇함을 줬다.

 

체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는 물론이고 무릎담요와 모자 등도 세심하게 챙겼다.

 


어르신들의 가족들도 모처럼의 나들이에 함께 하기 위해 멀리 부산에서부터 달려와 힘을 보태며 추억을 함께 했다.

 

남산을 찾는 탐방객들도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함께 미소를 지으며 건강과 쾌유를 기원해 훈훈함을 줬다.

 

염필환 삼성요양원 시설장은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쉽지 않지만 깊어가는 화순의 가을을 보여드리고 싶어 남산국화공원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어 “휠체어로 이동하는 어르신들로 인해 불편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무런 내색없이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응원하며 함께 즐거워해주신 탐방객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 행여 어르신들이 다칠까봐 언덕길에서 휠체어를 뒤로 끌며 이동하는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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