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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활짝 화순고인돌유적지 ‘북적북적’:화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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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활짝 화순고인돌유적지 ‘북적북적’

유적지 곳곳 유채·튤립·수선화·마가렛 등 봄꽃 향연
수만평 유채꽃단지 등 꽃단장 소식에 나들이객 몰려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3/04/10 [08:33]

 


화순고인돌유적지가 나들이객들을 끌어들이면서 봄꽃을 주제로한 화순고인돌축제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주말을 맞은 화순고인돌유적지가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몰려드는 차량에 화순군 관계자들은 “차량통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오는 21일부터 봄꽃과 함께 하는 화순고인돌축제가 열린다. 축제까지는 10일 남짓 남았다. 화순군 축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고인돌유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축제를 앞둔 유적지는 꽃으로 물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씨를 뿌리고 가꿔온 수만평 유채꽃단지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화사함을 뽐낸다.

 

유적지 곳곳에 심겨진 튤립과 수선화, 마가렛, 팬지 등 봄꽃들도 자리를 잡고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으로 형상화한 고인돌과 돌도끼, 청동검 등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인돌 사이사이로 군락을 이루며 심겨진 봄꽃들은 검은 세월의 때를 입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으며 수천년간 자리를 지켜온 고인돌을 화사함으로 감싸며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아직 축제장으로서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나들이객들은 탄성을 지르며 봄의 화사함을 즐겼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설치한 몽골텐트는 나들이객들의 쉼터가 됐다. 나들이객들은 텐트 아래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설치하고 봄을 만끽했다.

 

도곡면에서 춘양면으로 이어지는 4km구간의 보검재를 따라 고인돌을 감추고 있던 온갖 잡풀이 걷어지면서 화순고인돌유적지의 규모에 놀라움을 표하는 이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화순고인돌유적지는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돼 있다. 보검재 사이사이 관청바위와 핑매바위 주변에는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 돌을 채집했던 채석장의 흔적도 남아있다. 이는 화순고인돌유적지만의 특별함이다.

 

잡풀들은 고인돌축제를 준비하며 화순고인돌유적지의 웅장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걷어졌고, 잡풀 속에 감춰져 있던 고인돌과 채석장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 잡풀이 걷어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핑매바위 인근 채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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