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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많이 한 의원 '김석봉'입니다"

도곡면 미곡1리·효산리 주민들 '감사패·손편지'로 고마움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환경개선 앞장...생활 속 민생정치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1/12/30 [11:38]

 

김석봉 화순군의원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끈다.

 

최근 도곡면 주민들이 잇따라 김석봉 의원에게 “마을의 각종 민원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민들이 군의원에게 감사패를 통해 마음을 전한 것은 화순군의회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다.

 

지역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당연한 군의원이, 지극히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굳이 감사패까지 준비해 마음을 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도 떠난 적 없는 뼈 속까지 민주당

 

김석봉 의원은 1995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며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 2004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청년 외곽조직인 ‘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이하 연청) 화순지구 사무국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디뎠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정치가 살아야 하고, 정치를 살리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예산 투입이 동반되어야 하고, 자체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예산을 확보하려면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후 분당과 합당 등 수많은 부침 속에서도 그는 한번도 떠나지 않고 민주당을 지켰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민주당을 지키는 이들이 많아야 화순을 비롯한 호남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호남을 위해 더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기본부터 챙기자...빼곡하게 채워진 자료들

 

김석봉 의원 사무실에 들어서면 책꽂이 가득 꽂힌 자료들이 눈길을 끈다. 행정사무감사 관련 자료는 물론 업무보고와 각종 예산, 사업을 설명하면서 화순군이 제출한 자료들이다.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김 의원이 모아온 자료도 상당하다.

 

쌓여진 자료들은 의정활동의 든든한 자산이다. 회기가 시작되기 전, 관련 자료를 모두 펼쳐놓고 화순군의 각종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대로 있는지를 살피고 집행부의 잘잘못을 따진다. 김석봉 의원의 질의에 집행부가 숨김없이 사실 그대로 답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석봉 의원은 “화순군의 예산이 투입되는 현장을 모두 가볼 수는 없기에 자료를 통해 집행부가 제대로 일을 하는지 여부를 먼저 살피고, 이후 현장으로 달려가 눈으로 확인 한다”며 “기본부터 챙기자는 마음으로 자료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마을환경개선 중점

 

김석봉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마을환경개선에 중점을 뒀다. 낡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고치고, 벽이 허물어지고 색이 벗겨져 흉물스러운 버스승강장과 마을주민들의 사랑방역할을 하지만 낡을 대로 낡아 앉기조차 꺼려지는 유산각(정자)을 말끔히 단장시켰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칼바람을 맞지 않도록 겨울에는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도 설치토록 했다. 마을 어귀나 도로변에 있는 큰 나무 아래에는 의자가 있는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이 오며가며 쉴 수 있게 했다.

 

주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사고 위험이 높은 농로나 도로에 경광등과 반사판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다. 울퉁불퉁한 마을길 포장에도 나섰다. 보행기나 지팡이에 의지해 걸음을 걷는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울퉁불퉁한 길은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때문이다.

 

▲ 지난 24일 화순군의회를 방문해 김석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도곡면 미곡1리 주민들


▲“말로만 하기에는 고마움이 너무 커”

 

지난 24일 도곡면 미곡1리 주민들이 화순군의회를 방문해 김석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도곡면 효산리 주민들이 손편지와 감사패를 전했다. 유독 이들 마을이 김석봉 의원에게 ‘티 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데는 이유가 있다.

 

미곡1리 마을은 군내버스가 회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을앞길이 좁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내 돈’ 내고 타는 버스지만 버스를 탈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길이 넓어지면서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효산리마을은 버스승강장이 없어 마을 입구 작은 가게가 승강장 역할을 했다. 주민들은 가게 앞 평상에 앉거나 가게 안에 들어가 버스를 기다렸다. 가게 주인은 ‘편하게 이용하라’고 하지만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새로 생긴 승강장은 미안함을 덜음과 동시에 “우리마을도 승강장이 생겼다”는 자부심을 갖게 했다.

 

▲“김석봉 의원, 참 많은 일을 했지!”

 

김석봉 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일을 많이 한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김석봉 때문에 우리 마을의, 우리 지역의 환경이 많이 바뀌고 더 살기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싶단다.

 

정치는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더 살기 좋게 만드는 것”이라는 김석봉 의원은 “아직도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아 늘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말한다. 곳곳이 파여 보행기를 밀고 다니기 힘든 마을도 많고,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도 많다고.

 

김석봉 의원은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생활정치에 중점을 두고 수시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집행부에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주민들의 감사패와 관련해서도 “의원으로서 맡은 소명을 다 한 것뿐인데 주민들께서 귀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항상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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